[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로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이틀째 공동 5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의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로 5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황유민은 공동 5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두 계단 올라선 황유민은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3타 차다.
토토 재팬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른 황유민.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황유민은 지난해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올 시즌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해 기대를 모았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이후 22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킨 황유민은 시즌 최고 성적은 물론 LPGA 투어 2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강민지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 가운데는 황유민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40위에서 25계단 뛰어올라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하타오카는 이글 1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8타나 줄이며 12언더파로 선두를 차지,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자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1라운드 선두에서 하타오카에 한 타 뒤진 11언더파, 2위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57위(1언더)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