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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용철 법무장관 임명에 "결국 성남 라인...이재명 탈옥 프로젝트 완성"

입력 2026-11-06 17:13:25 | 수정 2026-11-06 17:13:25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6일 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한 데 대해 "돌고 돌아 결국 '경기·성남 라인'"이라며 "이재명 탈옥 프로젝트의 완성"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용철 후보자, 대장동 숨은 설계자다. 공소취소 숨은 설계를 맡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 오늘도 글을 올렸다. '선동과 구호에 의지하는 구호정치, 이권과 연고에 의지하는 오더정치 모두 극복해야 합니다'. 대통령 될 때까지 선동과 구호만 외쳤다. 대통령 된 후에는 이권과 연고만 챙겼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조작 기소 특검법안' 본회의 상정을 반대하며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1.5./사진=연합뉴스



이어 "이용철이야말로 '공소취소 이권'과 '경성 라인 연고'의 종합 세트 아닌가. 공소취소 특검법까지 강행 처리했다"며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이고 북쪽은 북한에 막혀있다. 탈옥범은 반드시 잡힌다. 수감 기간만 늘어날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용철 청장은 이재명 성남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고, 그 뒤로 이재명 성남시정에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며 "대장동 비리 연루 의혹도 있다"고 짚었다. 

정 원내대표는 "2010년 대장동 키맨 유동규 씨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유동규 씨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준 바 있다"며 "특히, 새길이라는 법무법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용철 청장은 과거 법무법인 새길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새길은 성남시에 소재한 법무법인으로,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당선 전에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던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소취소 담당장관에 김승원 의원을 임명하는데 실패한 이후, 박균택, 양부남 의원 등 공소취소모임 의원들을 물색하다가, 역시나 결국 믿고 맡길 수 있는건 성남라인 측근 뿐이라고 결심한 건가"라고 직격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공소취소로도 모자라, 이제는 대장동의 '숨겨진 설계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려 하는 것인가"라며 "도둑에게 곳간 열쇠를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재명 정부의 인사는 방탄이고, 지명은 지령인가"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공소취소를 위해 아예 대장동 연루자를 장관으로 앉힌 것"이라며 "이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법무부는 공소취소부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법을 단독 통과시키는 날에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전쟁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 인사 검증을 시작한다"고 날을 세웠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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