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꺾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선발로 나서 63분을 뛰었는데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 속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뮌헨은 7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를 2-1로 물리쳤다.
뮌헨이 마인츠를 2-1로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지켰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개막 후 6승 3무(승점 21)로 무패 질주를 이어간 뮌헨은 선두를 지켰다. 2위 도르트문트 역시 승점 21로 뮌헨과 같지만 골득실에서 뮌헨이 앞섰다.
마인츠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승점 10(3승 1무 5)에 머물러 11위로 하락했다.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뛰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뮌헨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벤치만 지켰던 김민재(가운데) 등 뮌헨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전반 14분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내준 패스를 조슈아 키미히가 중거리슛을 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공세를 이어가며 여러차례 위협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전반 40분 마인츠가 이재성의 골로 동점을 이루는가 했다. 프리킥으로 넘어온 볼을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제대로 쳐내지 못하고 흐르자 이재성이 머리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이재성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은 뮌헨이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12분 뮌헨이 추가골을 넣고 점수 차를 벌렸다. 레나르트 칼의 슛이 블로킹에 막혔지만, 튀어나온 볼을 케인이 잡아 칼에게 패스했다. 칼이 재차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케인은 선제골과 추가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왼쪽)이 선발 출전해 약 63분을 뛰었으나 마인츠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계속 끌려가자 마인츠는 후반 18분 이재성과 랜스퍼드에보아 쾨니히스되르퍼를 빼고 파울 네벨과 필립 티츠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뮌헨도 이후 선수 여러 명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다소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인츠가 뒤늦게 한 골 만회했다. 교체 투입됐던 티츠가 헤더로 뮌헨 골문을 열었다.
마인츠가 더 추격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없었다. 뮌헨은 1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