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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신인왕-대상-상금왕 석권 '슈퍼 슈퍼루키'…시즌 최종 대회서 해냈다!

입력 2026-11-08 17:31:40 | 수정 2026-11-08 17:31:4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솔(20·두산건설)이 '슈퍼루키'를 넘어 '슈퍼 슈퍼루키'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과 대상, 상금왕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솔은 8일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2026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김민솔은 전날 2라운드 공동 16위에서 10계단 상승해 공동 6위로 올라서며 대회를 마쳤다.

시즌 신인왕과 대상, 상금왕을 석권한 김민솔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이 대회 공동 6위로 김민솔은 대상 포인트 42점을 추가, 누적 567포인트가 됐다. 이로써 김민솔은 563포인트의 서교림을 단 4포인트 차로 제치고 2026 KLPGA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던 서교림은 최종 4오버파 공동 52위로 처져 김민솔에게 역전 당하며 대상 수상 기회를 놓쳤다.

김민솔은 상금왕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상금 2662만원을 추가해 시즌 누적 상금 16억 2843만 9428원으로 상금 1위를 지켰다. 시즌 상금 16억원 이상은 KLPGA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이다.

이미 신인왕을 확정하고 있던 김민솔은 타이틀 3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역대 KLPGA투어에서 신인왕 수상자가 대상, 상금을 석권한 것은 2002년 이미나, 2003년 김주미, 2004년 송보배, 2006년 신지애에 이어 김민솔이 5번째이자 20년 만이다.

정식 데뷔 전인 지난해 2승을 올리며 이미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던 김민솔은 정식 데뷔 시즌 3승을 올렸고, 개인 타이틀 3관왕에 빛나며 확실하게 강자로 자리잡았다.

김민솔이 시즌 마지막 대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민솔은 신인왕과 대상, 상금왕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김민솔은 평균타수에서는 70.8125타로 서교림(70.6405타)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김민솔과 동갑내기이자 지난해 신인왕 출신 서교림은 시즌 4승을 올리기는 했으나 시즌 마지막 대회 부진으로 대상, 상금 모두 2위에 그쳤다. 평균타수상 타이틀을 획득한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시즌 최종전 우승 트로피는 유현조가 들어올렸다, 유현조는 이날 4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위 이예원(13언더파)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KLPGA투어 대상과 평균타수상을 받았던 유현조는 올 시즌에는 타이틀을 차지하는 못했으나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3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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