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서울지하철 파업 철회…교통대란 피했다

입력 2013-12-18 08:53:41 | 수정 2013-12-18 09:32:40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 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18일 오전 9시로 예고됐던 파업이 전면 취소됐다.

서울지하철노사는 지난 7월부터 퇴직금 삭감에 따른 보상, 정년연장 합의 이행, 승진적체 해소 등 크게 3가지 임단협안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첨예한 견해차로 교섭이 결렬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 17일 오후 협상이 타결됐다.

노사는 합의를 통해 퇴직금 삭감에 따른 보상문제에 대해서는 노사가 동종업종(인천, 부산지하철 등)의 퇴직금 보전 사례에 준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60세 정년연장에 대해서는 일괄 연장 또는 단계적 연장을 놓고 노사가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노조가 임금피크제를 철회시키는 대신 단계적 정년연장을 허락하면서 합의를 이끌었다.

또 승진적체 해소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 승진 적체자에 대한 순차적 승진시행에 양측이 동의했다.

이번 노사 합의로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구간은 정상 운행되고, 우려했던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코레일과 공동운영하고 있는 지하철 3호선 대화∼삼송 구간은 코레일이 지난 16일부터 운행을 감축함에 따라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