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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파업 예고 "일부지역 급식 차질 우려"

2016-03-31 19:44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 급식에 차질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충북·강원·경남 등 5개 지역에서 다음달 1일 총파업 투쟁을 벌인다. 전북지역은 8일 총파업을 한다.

학교비정규직은 약 40만명으로 전체 교직원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파업에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3개 노조 중 전국교육공무직본부만 참여한다.

교육공무직본부는 "학교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 대비 평균 60%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규직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평균 200만원의 상여금도 받지 못하고, 정액 급식비도 정규직보다 낮는 등 차별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 호봉제 도입 및 기본급 추가 인상 ▲ 정기상여금 제도 도입(1년 100만원 수준) ▲ 각종 수당 및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

각 지역별 참여인원은 경기 3000명, 충북 1200명, 서울·강원 각 500명, 경남 100명 등이다. 파업을 하지 않는 지역도 오후 5시께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한다.

이에 따라 파업 참여규모가 큰 경기지역 등에서는 급식 차질도 우려된다.

경기도 전체 학교비정규직은 50여개 직종에 3만5000여명이다. 영양사 1345명, 조리사 1821명, 조리실무사 1만2535명 등 급식종사자가 1만5000여명으로 가장 많다.

2014년 11월 20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조 파업(229개 교 1천81명 참여) 때는 93개 교가 급식 차질을 빚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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