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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의 '두 얼굴', 어린이 알레르기 경감...너무 많으면 사망 위험 높아져

2016-04-16 18:22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비타민 D가 어린이 알레르기를 경감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이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은 15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임신 중 또는 유아기에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면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어린이 알레르기 과민성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뉴질랜드 어린이들이 가진 천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캐머런 그랜트 박사는 자신들의 연구 결과가 비타민 D 보충제 섭취 중단 후 1년 뒤에 영향을 조사한 것이라며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면 어린이 알레르기 과민성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랜트 박사는 "이는 결국 비타민 D가 임신 중이나 유아기의 성장 과정에서 어린이 면역체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켜 생후 18개월이 됐을 때 쯤에는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면역반응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타민 D와 천식 간의 관계도 다소 미약하기는 하지만 대단히 흥미 있는 사실이라며 "임신 중이나 유아기에 비타민 D 부족상태를 개선해주면 어린이 천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타민D는 항암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24만7574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빈D의 혈중 농도가 100nmol/L(리터 당 나노몰) 이상이거나 50nmol/L 이하인 사람은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졌다. 이로 미루어 비타민D의 혈중수치는 50~100nmol/L 사이가 안전하며 70nmol/L 정도가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또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비타민D 보충제를 장기간에 걸쳐 복용하면 흡수되는 칼슘이 배설되는 것보다 많아져 신장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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