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맹활약을 펼쳤다.
가장 큼지막한 선물을 안긴 주인공은 이대호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3~4호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이대호는 6회 1사에서 우완 라이언 덜의 초구 가운데 몰린 91마일 패스트볼을 비거리 135m 우중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이어 7-8로 뒤진 7회 2사 2루에서는 우완 존 액스포드의 5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95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또 한번 담장을 넘겼다. 경기는 9-8로 역전되면서 시애틀의 결승타점이 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경기영상 캡처
박병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5경기 연속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로 올랐고, 팀은 4-16으로 지며 2연패했다.
전날 7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부문 공동 3위에 오른 상태로 타석 당 홈런은 10,9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돌부처' 오승환도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발판이 됐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3-4로 뒤진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이 0-4로 뒤지다 5회초 알레드미즈3-4까지 추격을 개시하자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을 필두로 한 필승조를 투입시켰다.
8회초 선두타자 타일러 괴델을 상대로 1B1S에서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오두벨 에레라에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1루에 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별다른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프레디 갈베스를 9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마이켈 프랑코 역시 9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투수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3경기 연속 결장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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