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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김보경 평점 8, 골 넣은 선수보다 평점이 높아...‘값진 승리에 혁혁한 공’

입력 2014-03-09 18:54:52 | 수정 2014-03-09 18:55:2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PL]김보경 평점 8, 골 넣은 선수보다 평점이 높아...‘값진 승리에 혁혁한 공’

 
김보경(25)이 풀럼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양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획득했다.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8일(한국시간) 자정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가진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풀럼을 3-1로 제압했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서 4차례 슈팅을 시도하고, 상대의 공격을 몸을 아끼지 않고 차단하는 등 미드필더로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 김보경/AP=뉴시스 자료사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에게 평점 8을 매기며 팀의 값진 승리를 이끈 혁혁한 공을 높이 샀다. 
 
이날 스카이스포츠 평점을 보면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9점으로 멀티골을 성공한 카디프의 수비수 스티븐 코커(23)가 차지했다. 8점은 김보경이 유일하다. 
 
승리한 카디프 선수들은 대부분 7점 이하, 패배한 풀럼 선수들은 대부분 6점 이하다. 
 
풀럼에서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루이스 홀트비(24)도 7점에 그쳤다. 그만큼 김보경의 활약이 대단했다는 얘기다. 
 
김보경은 지난 3일 리그 28라운드 토트넘전(0-1 패)에 이어 이날까지 2연속 선발 풀타임을 뛴 것은 물론 이날 펼친 대활약으로 주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가게 됐다. 
 
특히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42) 감독이 자신이 앞서 지휘봉을 잡았던 조국 노르웨이 리그의 강호 몰데에서 데려온 선수들이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하는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의 임대된 강력한 경쟁자 윌 프레드 자하(22)는 이기적인 플레이로 솔샤르 감독의 불만을 사고 있어 김보경은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맞게 됐다.   
 
한편 이날 승리로 카디프는 리그 18위 선더랜드(승점 24)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가운데 승점 25(6승7무16패)로 선더랜드를 밀어내고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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