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경기 연속 무안타 ‘수렁’…타율 0.107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 이대호(32)가 6경기 연속 무안타의 수렁에 빠졌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2014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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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뉴시스 자료사진 |
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부터 침묵한 이대호는 이날 경기 포함 6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이지만 꽤나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전날 요미우리전에서는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각각 1개씩 얻어 두 차례 출루했으나 이날은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시범경기 타율은 0.125에서 0.107로 떨어졌다.
1회말 1사 2루 득점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3루 땅볼에 그쳤다. 우츠미 테츠야의 가운데로 형성된 직구를 공략했지만 타구가 멀리 뻗지 못했다.
2회와 4회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선두타자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는 8회 공격 때 대타 하라 다큐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홈런 3방을 포함 15안타를 때려낸 불방망이 타선을 앞세워 10-0으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