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하는 시민단체 '통일의병' 발족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통일운동 단체인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이 16일 발족했다.
통일의병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국민의 뜻이 배제된 채 정치가와 전문가 등이 추진하는 통일정책은 일관성을 잃어버렸다"며 "국민들이 참여하고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또 "통일은 남한이 안고 있는 양극화와 이념갈등을 해소하고, 북한주민의 생존권과 인권문제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종 목표는 동(북)아시아경제공동체 건설"이라며 "통일코리아가 중심이 돼 동북아경제공동체를 구성하면 5억 여 명의 새로운 경제시장이 형성된다. 주변국가와 함께 항구적인 평화와 공영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의병은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이 개설한 '평화리더십아카데미'와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수료생 200여 명이 모여 만든 단체로서 직장인, 주부 등 일반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김홍신 소설가와 조성식 서울시 녹색산업협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김명혁 세계복음주의협의회 회장과 법륜 스님이 고문을 맡았다.
통일의병은 2014년 사업계획으로 ▲통일시민학교 ▲통일방안 국민경연대회 ▲통일 홍보의 날 ▲통일 누비길 걷기 ▲인천 아시안게임 공동 응원단 구성 ▲생활 속 통일운동(한 끼 굶고 모금하기 등)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