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부활을 알린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빅토르 안)가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안현수는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1분25초446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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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수/뉴시스 | ||
안현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선 것은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2003~2007년까지 5년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안현수는 개인통산 6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이다.
1,500m에서 4위에 머무른 안현수는 올 시즌 강세를 자랑했던 500m에서도 4위에 그쳤다.
포인트 16점에 머물렀던 안현수는 이날 벌어진 1,000m 결승에서 1분25초446으로 우승을 차지해 34점을 추가했다.
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5분12초334로 3위에 오르면서 13점을 보탰다. 안현수는 러시아가 5,000m 계주 4위를 차지하면서 8점을 더 올려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J.R.셸스키(미국)이 55점으로 2위에 올랐고, 샤를 아믈랭(캐나다)가 48점으로 뒤를 이었다. 박세영(21·단국대)으로 34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