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은 북한 김정은과 만나 핵과 경제발전의 병진노선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을 경우를 상정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게 된다면 핵과 경제발전의 병진노선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불가능한 정책이라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는 공영방송인 ARD와 이루어졌다.
![]() |
||
| ▲ 박근혜대통령은 독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건이 성숙되면 북한의 김정은과 만나 핵과 경제발전의 병진노선이 불가능함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박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것이 대화를 위한 대화가 된다든지 이벤트성 대회가 된다면 남북관계 발전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준비안된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박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게 된다면 핵문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문제, 그리고 남북관계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병진노선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불가능한 정책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당근도 제시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나온다면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와 같이 힘을 합해서 북한의 경제발전을 적극 도울 것이라는 점을 내비쳤다. 북한이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수용하면 남북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미래가 있다는 점도 확실하게 강조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미디어펜=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