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서해 NLL 침범 北선박 1척 나포…“해군, 조류에 휩쓸린 듯”

입력 2014-03-27 22:18:18 | 수정 0000-00-00 00:00:0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서해 백령도 동방해역의 NLL을 침범한 북한 소형 선박 1척이 나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후 5시26분께 북한 선박 1척이 서해 백령도 동방해역의 NLL을 1마일(1.8㎞) 가량 침범해 해군 고속정이 수차례에 걸쳐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을 하며 퇴거조치를 했지만 이에 불응해 오후 8시20분께 나포했다"고 밝혔다.

합참 등에 따르면 당시 북한 선박은 백령도 동쪽의 시계가 안 좋은 상황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다 강한 조류에 휩쓸려 방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고속정은 북한 어선이 북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합참은 "북한 선박 나포는 당시 해상 여건이 악화되어 승선한 인원의 안전 등을 고려한 조치였다"며 "나포한 북 선박에는 3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관계기관 등과 침범 경위 등을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이 NLL을 침범한 선박 나포를 빌미로 도발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