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북한 연평도 인근 해상사격 훈련 관련, “북한의 '군사적 긴장', 어떤 경우에도 용납 못해"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북한의 연평도 인근 해상 사격훈련과 관련, "우리 영해에 포탄을 떨어뜨려 군사적 긴장과 충돌을 조성하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북한이 NLL(북방한계선)을 향해 발사한 수십발의 포탄중 일부가 우리 영해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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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뉴스와이 방송 캡처 |
박 대변인은 또 "북한은 유엔 인권결의안 이후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언급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시키고 있다"며 "무모한 엄포"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정부가 군사적 도발에는 단호하게, 그러면서도 한반도 평화 관리라는 원칙이 흔들리지 않게 지혜롭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던 도중 일부가 우리쪽 해상에 낙탄함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40분부터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을 대피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NLL 인근 이북 해상에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또 북한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다.
합참은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이 통보한 사격훈련 계획은 오늘 중 장산곶에서 대수압도 전방 지역을 잇는 NLL 이북 7개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측 선박이나 함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어선들이 항구로 복귀하거나 남측 해상으로 이동했다.
연평도와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