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시중방통위위원장이 종편의 자격요건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강조한데 이어 14일고흥길문방위위원장이 주최한종편활성화방안 세미나에서 숙대 박천일교수가 종편의 요건으로 자본력, 글로벌제휴를 언급해 그러한 조건을 갖춘 예비종편사업자가 중앙일보가 이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박교수는 제도적측면에서 종합편성채널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적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화를 위한 ‘자본력’과 외국 제작자본의 실질적 투자가 있는 ‘컨소시엄 구성력’이 심사기준의 핵심"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의 유권하대변인은 학술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 중앙일보가 논평할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일보는 세미나가 있은 다음날인 15일자 8면에관련기사를 게재함으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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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대 언론학부 박천일교수의 14일 종편 심사기준관련 중앙일보의 15일자 보도(8면) |
한편 중앙일보는 10월 29일 세계1위 미디어그룹 타임워너가 중앙일보 종편사업에 지분투자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으며 중앙일보 홍석현회장이 삼성그룹 이건희전회장의 처남이어서 긴밀한 관계에 있어 유사시 동원가능한 자본력도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수의 사업자 구도가 되어야 종합편성 채널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유료방송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있다."라고 종편채널의 수를 2개이상으로 제안했다.
박교수의 눈에 띄는 또 다른 제안은 채널배치와 관련 된 것으로 "지상파 방송 4개 채널에 대해 3번, 15번 등 주변번호로 옮겨 낮은 채널대의 활용도를 넓히고, 그 사이 사이에 종편채널과 홈쇼핑 채널을 배치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즉케이블TV등 유료방송에서 채널배치시 지상파는 변두리번호를 주고 종평은 중심채널로 배치해야 한다는다소 파격적인 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