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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침몰직전 사진 공개, 아이들 뒤엉킨채 '충격'..."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입력 2014-04-26 07:00:33 | 수정 2014-04-26 07:04:06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침몰직전 사진 공개, 아이들 뒤엉킨채 '충격'..."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공개한 세월호 침몰직전 선실 사진의 아이들 모습이 국민들을 울리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5일 밤 10시 팩트TV와의 합동 생방송에서 세월호 침몰 직전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공개한 세월호 침몰 직전 2학년 8반 아이들이 있던 마지막 선실 모습
 
공개된 사진은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이다. 사신에서 학생들은 기울어진 선실 안에서 벽에 등을 기댄 채 버티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채 기울어진 선체의 한 쪽 구석에 뒤엉켜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며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상호 기자는 사진 공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학부모들로부터 어제 4장의 사진을 제보받았다. 2-8반 아이들이 있던 객실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울먹이던 이상호 기자는 "피해자 학부모분께 다시 여쭤봤다. 학부모께서 보여줘도 된다며 '우리 아이들을 도와달라. 이종인 대표에게 보여달라. 꼭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방송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자. 이제 10분뒤면 가능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도 저희가 감당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우리는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인지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는 또 "이제 3분전.. 침몰직전 선실 모습.. 2학년8반 아이들이 밖으로 보낸 사진들을 공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호 기자가 공개한 침몰직전 마지막 선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마지막 선실사진, 말이 안나오고 눈물만"  "마지막 선실 사진, 이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무슨 짓을"  "마지막 선실 사진,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마지막 선실 사진, 손이 떨립니다"  "마지막 선실 사진,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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