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유전자 검사 없이 왜?...병원기록 학적부 등으로 '충분'
검찰이 7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군이 실제 아들이 맞다고 확인했다. 주목을 끌었던 유전자 검사 없이 내린 결론이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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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검찰이 7일 채동욱 전 검찰청장의 혼외아들 사실을 확인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
검찰은 두 사람의 유전자 검사 없이도 병원 진료 기록, 학교 학적부, 사진, 주변인 증언 등으로 사실 확인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채군이 실제 아들이라는 증거로 채군 어머니 임모(55)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 혼외자로 지목된 채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채군의 유학신청 서류, 채 전 총장과 임씨, 채군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 등을 제시했다.
검찰은 또 채 전 총장이 임씨에게 입금한 계좌도 주요 증거로 들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임씨가 임신 당시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빠가 채동욱 검사"라고 말했으며, 채군도 유학원 담당자에게 아버지 직업이 검사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채 전 총장 역시 과거 'XX 아빠'라는 자필 연하장을 보낸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친자관계는 유전자검사에 의하지 않고는 100%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본질적인 한계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채군이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이 맞다고 결론지었다.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예상했던 결론이네"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그래도 유전자 검사를 해야 뒤끝이 없지 않나?"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채 전 총장은 유전자 검사도 안 받고 그냥 수긍하나?"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본인이 그렇게 강하게 부인했는데..."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채 전 총장 이제 어떻게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