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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경찰특공대, 유리창 깨고 범인 ‘진압’

입력 2014-05-08 14:45:42 | 수정 2014-05-08 19:49:25

부산 편의점 인질극…경찰특공대, 유리창 깨고 범인 ‘진압’

부산의 한 편의점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모 대학교 입구의 한 편의점에서 8일 오전 9시 50분께 키 170cm가량의 이(27)모씨가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은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 사진출처=뉴스와이 캡처

이모씨는 양손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갑자기 들이닥쳐 여종업원을 카운터에 앉혀 둔 채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모씨의 휴대폰 전화로 여성 인질을 풀어주도록 설득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편의점 주변에 특공대를 배치했다.

이모씨는 편의점 내 물품 진열대로 입구를 막은 뒤 소화기를 뿌리고 형광등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인질과 범인의 거리가 가까워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특공대 위기대응팀이 이모씨에게 말을 걸며 인질과 거리를 떼어놓는데 성공했고, 이 틈을 타 편의점 뒷문창고와 앞유리를 깨고 들어가 사건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11시 40분께 범인을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범인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모씨는 “방송과 신문 기자들을 불러달라. 대통령을 불러달라”고 경찰에 요구하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인질범 박근혜 대통령 불러 달라고...미친거 아니야" "부산 편의점 인질극, 왜이리 세상이 어수선하냐" "부산 편의점 인질극, 다행히 범인 잡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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