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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이윤석 수석대변인 '공천 반발' 사퇴...‘당 지도부에 반발’

입력 2014-05-13 17:08:21 | 수정 2014-05-13 17:10:53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새정치연합 이윤석 수석대변인 '공천 반발' 사퇴...‘당 지도부에 반발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수석대변인이 13일 사퇴했다. 6·4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에 반발한지 하루 만이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수석대변인으로서 작별을 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어제 의총장에서의 일은 전남도당 위원장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다.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뉴시스 자료사진
 
이 수석대변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는 공동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공천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며 "대표에게는 아무런 개인적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위원장인 이 대변인은 지난 12일 의총에서 전남지역 기초선거 공천 개입 문제를 지적하며 두 공동대표를 향해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었다.
 
그는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 대해 "(집행위원회에서 어렵게) 이끌어낸 합의가 중앙당에서 처리가 조금씩 늦어지는 경우도 있었다""제가 어제 그렇게 발언을 함으로써 어제 새벽 2시경에 전남 문제가 해결됐다. 후보등록 직전에라도 이렇게 여론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변인직 사퇴에 대한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지방선거에 전념할 것"이라며 "(사퇴) 압력이 있다고 해서 사퇴하고 압력이 없다고 해서 사퇴를 안하는 것은 아니다.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115일 김한길 대표로부터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그는 민선 5기 전남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 전남 무안군 신안군 지역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당시 의원을 물리치고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서는 새천년민주당 당대표를 지냈던 한화갑 후보를 누르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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