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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 내정...성역없는 수사 ‘국민검사’ 별칭

입력 2014-05-22 15:32:54 | 수정 2014-05-22 15:33:4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새 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 내정...성역없는 수사 국민검사별칭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새 국무총리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 안대희 총리 내정자/뉴시스 자료사진
안대희 전 대법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와 한나라당 대선자금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로 국민적 지지를 얻은 바 있는 인사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경력도 화려해 만 20세에 사법시험에 합격,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두번이나 지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부산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중수1·3과장, 요직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도 모조리 거쳤다.
 
서울지검 특수부장으로 재직할 때는 서울시 버스회사 비리사건, 대형 입시학원 비리, 설계감리 비리 등을 수사하며 '국민검사'라는 별칭을 얻는 등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박 대통령의 삼고초려 끝에 미국 스탠포드 대학 체류 일정을 미루고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선승리에 공을 세웠다.
 
실질적인 인사권 분산과 비리부패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관 및 상설특별검사제 도입, 정당공천제 개혁 등을 담은 박 대통령의 정치쇄신안이 바로 안대희 전 대법관의 작품이다.
 
과거 나라종금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바 있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당시 박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영입되자 안대희 전 대법관은 "비리전력 인사를 영입하는 것은 쇄신작업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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