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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박원순, 말바꾸기 거짓말로 '농약급식' 은폐"…십자포화

입력 2014-05-29 14:33:36 | 수정 2014-05-29 14:34:4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몽준 "박원순, 말바꾸기 거짓말로 '농약급식' 은폐"십자포화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게 '농약급식'문제에 대해 총공세를 퍼부으면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특히 박원순 후보가 친환경유통센터에서 납품한 식재료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일부 시인한 데 대해 '말바꾸기' '거짓말'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사과를 요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박원순 후보가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두 차례나 대책회의를 하고도 모르쇠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25개 구청장 후보와 함께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농약급식' 관련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거짓말로 공약을 은폐하려는 박 후보는 천만 서울시민 앞에서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농약급식이 서울시내 여러 학교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사실을 감사원으로부터 통보받지 못해 몰랐다는 주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던 것으로 서울시 내부 회의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분이 명백한 사실에 대해 1000만 시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12월과 올해 1년 두 차례에 걸쳐 감사원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책회의를 갖고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박원순 후보는 지난 12월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올해 1월에는 TF를 만들어 여론 조작과 은폐까지 계획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 사실이라면 심각한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몽준 후보는 "두 차례나 대책회의를 열고 TF팀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박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박원순 후보는 진실을 공개하고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 회의록과 TF팀이 제시한 결과보고서를 공개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박원순 후보의 모르쇠와 거짓말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봐야 한다""박원순 후보의 거짓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된다. 또 대변인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직접 말씀하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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