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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감독직 사퇴 "승부에 집착해 흥분했다, 제자신에 실망 죄송하다"

입력 2014-07-11 16:37:02 | 수정 2014-07-11 16:37:42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정재근 감독직 사퇴 "승부에 집착해 흥분했다, 제자신에 실망 죄송하다"

정재근 감독은 11일 오후 연세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 사퇴의 뜻을 밝혔다.

정재근 감독은 "농구 팬들에게 절대 보여드려서는 안 된 어처구니 없는 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저 자신도 실망했고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라고 말했다.

   
▲ 정재근 사퇴/사진=KBS 방송 캡쳐

이어 "황인태 심판에게 죄송하다는 말은 이미 전했다"라며 "승부에 집착해서 흥분한 부분이 있었다. 스스로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고 학교 측 의견과는 관계없이 스스로 사임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인성 연세대 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진상 조사 결과가 나와 이에 따른 징계를 포함한 모든 후속 조치를 결정할 때까지 정재근 감독의 연세대 농구 감독직 직무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재근 감독은 2014 KCC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결승전 고려대와의 경기 도중 종료2분전 연세대 최준용의 골밑슛을 막으려던 고려대 선수의 수비를 파울로 불지 않았다는 이유로 코트로 난입해 심판을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한 후 다른 심판을 머리로 들이 받고 말았다.

퇴장명령을 받은 정 감독은 "이리 와봐, XX야"라며 심판에게 폭언을 퍼부우며 경기장에서 떠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재근 사퇴, 안타깝다" "정재근 사퇴, 순간 화를 못참고" "정재근 사퇴, 퇴출되야한다" "정재근 사퇴, 반성하길" "정재근 사퇴, 망신 다 시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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