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모든 은행이 총자본비율을 기준으로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10%이상)을 충족했다.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총자본비율은 지난 3월 말에 비해 0.05%p 증가한 14.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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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씨티은행이 16% 이상, 부산·제주·농협·신한·SC·국민은행이 14% 이상, 경남·수협·하나·대구·광주·기업·외환·산업은행이 12% 이상의 총자본비율을 나타냈다.
전북·수출입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11%대의 총자본비율을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2분기중 총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은 위험가중자산의 증가에도 불구 자기자본이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자본증권 상환에 따라 1조6000억원의 자본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2조4000억원), 바젤 Ⅲ 적격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1조원) 등으로 은행권의 자기 자본은 늘어났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이 낮은 은행에 대해 증자와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한 장기적 자본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