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당신답게 오늘을 사세요'라는 역발상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광고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보험은 미래를 위한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보험은 오늘, 즉 현재를 위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최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2013년 96.1%, 개인별 보험가입률은 94.0%에 이를 정도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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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화생명 제공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보험이라 하면 '내가 죽고 나면 나오는 보험금이 무슨 소용이야?', '당장 쓸 돈도 없는데 노후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라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즉 소비자들은 보험을 미래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존의 보험 광고 역시 '은퇴자금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100세 시대에 대한 대비는 되어 있는지'와 같은 불안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광고를 통해 내일의 불안을 대비하기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자신만의 가치에 따라 현재를 충실히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한화생명이 이와 같은 역발상 광고를 착안하게 된 것은 보험의 본질을 찾자는 취지이다.
우리나라 보험소비자의 일반적인 인식인 '보험료는 냈는데, 정작 타 먹은 적이 없다'는 불만을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당장 오늘부터 누리는 '마음의 안심과 사전예방'에 있다는 것으로 전환하고자 한 것이다.
한화생명이 주고자 했던 메시지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화생명이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중인 프로모션 '오늘의 공감 캘린더'는 위트 있는 내용으로 2030세대들의 눈길을 끌어, 한달 만에 한화생명 페이스북 팬수가 7000여명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지난 7월 공개한 '당신다운 오늘을 묻다' 공감 영상도 온라인상에서 반응이 뜨겁다.
한화생명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광고는 보험이 고객 미래의 걱정을 책임짐으로써, 오늘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보험의 본질을 강조한 것"이라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이와 같은 보험의 가치를 마케팅, 상품 및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