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해양의 정상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성동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성동조선은 자율협약 이후 만기 된 일반채권 1조원을 상환하며 출자전환을 끝냈다. 또 수주도 잇따라 지난해 2조원, 올해 1조800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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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조선해양 제공 | ||
또한 최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은 "성동조선이 지난달 말 기준 174만1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64척)의 수주잔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은 일감을 보유한 조선소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수은 관계자는 "2010년 채권단관리를 받기 시작한 성동조선이 서서히 제 궤도에 오르고 있어 다른 기업과 합병할 이유가 없다"며 STX조선과 성동조선의 합병설을 일축했다.
업계 역시 자율협약으로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합병을 논의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