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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시 ‘4번타자’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10게임 연속안타 ‘괴력’

입력 2014-08-30 22:41:09 | 수정 2014-08-30 22:42:30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이대호, 역시 ‘4번타자’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10게임 연속안타 ‘괴력’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가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며 4번타자의 진가를 보여줬다.

   
▲ 이대호 선수 / 뉴시스

이대호는 29일 일본 미야기현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10회초 2사 2루에서 라쿠텐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폴켄버그의 3구째 시속 154㎞짜리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안타를 쳐냈다.

최근 7경기에서 2승5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던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적시타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9에서 0.310으로 높아졌다. 타점과 득점은 1개씩 보태 시즌 52타점, 49득점째를 올렸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쳐 선제 득점을 견인했다.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진루타로 2루에 안착한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2루타 때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타석에서는 좀처럼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 2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와 8회 각각 좌익수 뜬공과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연장 10회 결정적인 순간에서 적시타를 때려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번타자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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