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여성 부사관 성추행..대대장은 성희롱으로 보직해임 '경악'

입력 2014-10-10 23:22:01 | 수정 2014-10-10 23:23:04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여성 부사관 성추행..대대장은 성희롱으로 보직해임 '경악'

현직 육군 사단장이 여성 부사관을 집무실서 성추행해 체포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이 부대의 대대장도 최근 성희롱으로 보직 해임된 것으로 알려져 경악케 하고 있다.

육군은 10일 수도권 부대의 A 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사단장에게는 '군인 등 강제추행죄'가 적용됐다.

   
▲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 체포

육군은 전날 오후 9시24분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했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A사단장은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전날 이런 사실을 파악,A 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 부대의 대대장 B 소령도 지난 6월 성희롱 혐의로 보직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B소령은 지난 4월 부대 내에서 부하 여성 장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을 일삼으며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당시 보직해임과 함께 징계위원회를 열어 B 소령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B 소령은 2010년 강원 화천 전방부대 인근에서 자살한 심모(당시 25세) 중위의 자살 사건과도 관련돼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충격이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요즘 군 왜 이러나"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아래나 위나 바람 잘 날 없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사단장도 대대장도 '성추행 부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차제에 군의 오래된 관습 뿌리 뽑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