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유족 스카이병원 고소, 동의없이 위축소술+통증 무조치..부검 결정
故 신해철의 부검이 결정된 가운데 유족들이 장협착증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송파경찰서가 사인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송파경찰서 측은 31일 오후 “신해철 씨의 부인 윤 씨가 스카이병원 측의 과실치사 여부를 수사해달라고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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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신해철 부검 결정/사진=방송화면 캡처 | ||
대리인을 통해 제출된 고소장은 4줄 정도로 비교적 짧았으며, 윤 씨는 "수술 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의 대리인은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로 고소장 제출 후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측 진술은 '신 씨가 통증을 호소하는 데도 병원 측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등 지금껏 나온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한 수준으로 특별히 새로운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故 신해철 유가족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화장식을 취소했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스카이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병원에서 예정된 수술 외에 위축소술을 진행했다며 해당 병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잘 해결됐으면",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너무 갑작스럽긴 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유족들 힘내세요"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진실은 꼭 밝혀져야" "故신해철 부검 결정, 마지막 가는 길도 험난해.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