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업체가 복권 사업 이찰 과정에 비리가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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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복권통합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에스지엔지가 최근 "지난해 8월 3기 복권수탁사업자 입찰이 허위로 이뤄졌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온라인복권(로또)과 인쇄·전자복권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사업자를 통해 운영되던 복권사업은 2기는 3기부터 통합사업자인 나눔로또가 전체 사업을 맡고 있다.
2기까지는 온라인복권(로또) 발행을 담당했던 나눔로또가 3기에서 인쇄·전자복권까지 맡기 위해 에스지엔지를 포함한 전문업체들을 모아 컨소시엄을 만들어 통합복권수탁사업 입찰을 따낸 뒤 전문업체들을 실질적인 운영에서 배제했다고 에스지엔지는 주장하고 있다.
에스지엔지는 나눔로또를 상대로 사업 배제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한 상태다.
한편 지난 9월 서울 방배경찰서는 나눔로또 컨소시엄 참여업체인 윈디플랜에 납품계약 등과 관련한 약속을 한 뒤 지키지 않은 혐의(사기)로 나눔로또 상무 정모씨(48)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복권위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소송 중인 사안이라 우리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