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부검결과, "심낭 천공...장유착 수술때" '충격'...스카이병원 "의료사고는 낭설"?
故 신해철의 부검이 종료된 가운데 국립과학연구소가 브리핑을 통해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3일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논란이 된 故 신해철의 사인에 대해서는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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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신해철 부검 결과/사진=방송화면 캡처 | ||
이날 최 소장은 "천공이 심낭과 장에서 두 군데 발견됐다. 장 천공 외에 심낭에 0.3cm 가량 천공된 부위가 발견됐다"면서 "천공은 주로 외상과 질병으로 인한 것인데 이번 신해철의 천공은 수술 부위와 인접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차 부검 결과 신해철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실수이든, 치료목적이든 누군가가 심막을 건드렸다는 뜻이 된다.
이날 국과수는 사인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장 천공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 소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이 진행돼 봉합된 상태이기 때문에 추후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적출 부위를 인계받아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검사가 끝나야 천공의 원인을 알 수 있겠지만 의인성 손상에 기인한 것으로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1차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다는 것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환자 본인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에서 말한 주의를 소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명백한 의료사고?",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상규명 철저히",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정말 안타깝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정말 어이없는 죽음을 당했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스카이병원 입장 밝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