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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눈가리고 아웅?..뜯은 핸드폰은 어떻게?

입력 2014-11-06 01:29:31 | 수정 2014-11-06 03:26:01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눈가리고 아웅?..뜯은 핸드폰은 어떻게?

이동통신3사(이통사)들이 아이폰6 대란에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지적이 많다.

소비자들은  힘겹게 새벽에 일어나 싸게 아이폰6을 샀는데 정부가 뭐라고 하자 다시 뺏는다며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 대란을 일으킨 이통사와 이를 예방하지 못한 정부에 책임이 있지만 당하는 건 소비자란 지적이 많다. 

   
▲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동통신 3사가 지난 주말 발생한 '아이폰6 불법 보조금 대란'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KT가 가장 먼저 관련 대리점의 전산을 막아 엄중 처벌하겠다며 공식 사과를 하자 SK, LG U+도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사실을 파악해 관련자 문책과 불법 보조금 연루 유통점 거래 중단 등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지만 대리점들은 '책임 떠넘기기'가 억울하다는 입장이고, 소비자들도 이제는 믿을 수 없다는 눈치다.

사과는 이통사의 수습 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피해를 본 소비자 입장에서 개통 철회나 해지 조치를 하는게 힘들다는게 이유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일단 수령한 아이폰6는 개통 철회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포장을 뜯은 아이폰6를 처리할 방법도 없을뿐더러 대부분 번호이동이기 때문에 기존 통신사 해지도 다시 돌려야 하는데 모든 고객들의 해지를 돌리는 일은 사실상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소비자만 손해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사과만 하면 끝?"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개통한 건 어쩌란 얘기지"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황당하고 속상하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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