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학이 매년 한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오렌지튤립장학금이 내년에는 12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2010년 오렌지튤립장학금이 생긴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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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네덜란드교육진흥원 | ||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내년도 '2015~2016 오렌지튤립장학금' 프로그램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대학은 네덜란드 17개 대학 24개 단과대학으로 약 85만유로(한화 12억여원)의 장학금이 한국 학생 50명에게 지원된다.
이번 오렌지튤립장학금 프로그램은 장학금 규모가 전년대비 150% 증액됐고 후원 학생수도 2.5배 늘었다. 또한 실무중심대학 4곳이 처음 참가해 학사 과정 참여 비중이 높아졌다.
네덜란드 대학에서 공부할 우수한 한국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네덜란드교육진흥원에서 네덜란드 대학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운영 중인 오렌지튤립장학금은 2010년 첫 런칭 후 총 41명의 한국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고 네덜란드 대학의 국제적인 환경에서 수학한 바 있다.
2015~2016 오렌지튤립장학금 후원대학으로는 암스테르담대학교, 에라스무스대학교, 마스트리흐트대학교, 흐로닝헌대학교 등 17개 대학이 있다.
지원 자격은 네덜란드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적이 없으며 현재 네덜란드 대학(원)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한국국적의 학생이어야 한다.
정레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원장은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오렌지튤립장학금 프로그램에서 연구중심대학과 실무중심대학의 다양한 전공 과정들이 마련됐고 역대 최대 규모의 액수와 최다 인원을 준비한 만큼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렌지튤립장학금 신청은 내년 3월25일까지 네덜란드교육진흥원에 대학 입학 허가서, 장학금지원서, 대학별 요구 서류 등을 제출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1차 심사를 거친 후 후원대학에서 최종 심사해 내년 6월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