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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봉 계획범죄?…전담방 구성 검찰 "속속들이 캔다"

입력 2014-12-17 16:01:30 | 수정 2014-12-17 16:48:44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경찰의 사건 송치에 앞서 전담팀을 구성했다.

   
▲ 17일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55·중국국적)이 팔달산 등산로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강력사건을 전담하는 형사3부는 피의자 박춘봉(55·중국동포)이 지난 11일 검거된 이후 김용정 부장검사 이하 소속 검사 4명 등 모두 5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검찰은 국민적 관심이 높고 최초 '장기 없는' 토막시신사건으로 알려지며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만큼 지휘단계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평검사 4명 중 2명은 수사를, 2명은 증거와 각종 기록 검토 등을 담당한다.

현재 전담팀은 경찰과 긴밀한 지휘체계를 유지하며 사건 송치에 대비 중이며 이날 오전 실시된 현장검증에 수사담당 검사 2명이 참여했다.

박씨가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치정이나 경제적 문제, 보험금 등을 노린 계획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박씨의 과거 행적과 공범 여부, 여죄 수사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씨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일부 범행 수법 등에 대해 객관적 증거와 다른 주장을 하는 데 대해서는 과학수사를 통해 실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이 의혹을 품고 있는 부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피해자 유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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