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배우 지망생 배은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21일 '인기처녀' 시리즈 6회분 영상에서 영화배우를 꿈꾸는 배은이와 가진 인터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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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선신보 페이스북 캡처 | ||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뽐내는 젊은 여성들을 소개해온 이 시리즈가 배우에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인 제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사회를 맡아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배 씨는 북한 연극·영화계 인재 양성의 산실인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 학생이다.
고급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전문부 과정부터 다녀 8년째 연기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전부.
배씨는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직접 연기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선발된 다음에야 잘 해봐야겠다는 욕심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회자로 영화축전을 진행할 당시 처음 서보는 대형 무대라 겁먹는 바람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다소 아쉬워하면서도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배씨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정말 짱이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남남북녀라더니 미인이시네요”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응원합니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꼭 그 꿈 이루시길”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