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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못하지"…신혼부부 결혼자금 2억원 '어마머니'

입력 2015-02-16 19:21:58 | 수정 2015-02-16 19:34:2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결혼자금, 평균 2억3800만원 사용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가 결혼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미래 경쟁력을 결정적으로 떨어뜨리는 저출산의 중요 원인이 늦은 결혼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 신혼부부 결혼 자금, 평균 2억3800만원/ 사진=이윤지 웨딩화보, 럭스 모렌스 오브 소울 뮤지엄

그러나 신혼부부가 예식 및 주택 등 결혼자금으로 사용하는 금액이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돼 한숨을 짓게 만든다.

16일 듀오웨드가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 쌍당 결혼자금으로 평균 2억3798만원을 사용했다.

이 중 남성은 평균 1억5231만원(64%), 여성은 8567만원(36%)를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비용 중 주택비용이 평균 1억6835만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지역별로 금액차가 있어 서울과 수도권은 1억889만원, 강원, 영남, 호남 등은 1억5419만원이었다.

나이대별로 젊을수록 주택비용을 많이 지출해 20대는 평균 1억8552만원, 30대 1억6817만원, 40대 1억4986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가구입 비율도 20대가 적극적이어서 20대 29.9%, 30대 25.1%, 40대 19.3%였다.

듀오 관계자는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대출이나 부모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 주택을 마련하는 반면, 30∼40대는 주택 마련에 대해 실용적인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경제난과 전세난으로 자립 결혼이 힘든 때인 만큼 적극적인 제도활용과 허례허식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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