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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물가상승률 2.6%, OECD 회원국 38개국중 24위

입력 2021-10-10 10:47:30 | 수정 2021-10-10 11:26:15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가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8개월째 속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가 OECD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전체 회원국들의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8월 대비 4.3%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12월 3개월 연속 1.2%에서 올해 1월 1.5%로 올랐다. 이후 3월 2%대, 4~5월 3%대를 거쳐 6월 4.0%, 7월 4.2% 등 가파르게 상승했다. 물가상승은 에너지 가격(18.0%) 급등 영향이 컸다. 2008년 9월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국별로는 영국(2.1%→3.0%), 프랑스(1.2%→1.9%), 캐나다(3.7%→4.1%), 독일(3.8%→3.9%), 이탈리아(1.9%→2.0%) 등의 상승폭이 한층 커졌다. 미국은 전월 5.4%에서 5.3%로 소폭 완화됐다. 한국은 2.6%를 기록, OECD 38개 회원국 중 24번째로 높았다. 일본은 전월의 -0.3%에서 -0.4%로 더 내렸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1%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OECD는 주요 20개국(G20)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5%로 전월 4.6%보다 소폭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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