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같이 먹으면 맛도 좋아지고 영양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나는 식품들을 공개했다.
생선을 먹을 때는 마늘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생선의 비린내를 마늘이 잡아줄뿐더러 두 식품이 만나면 항암효과가 배가 된다.
카레에 주로 쓰이는 강황을 조리할 때는 꼭 후추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당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강황은 후추와 같이 있을 때 더더욱 효과가 좋아진다.
사과에 있는 항산화물질 플라보노이드는 기억력을 좋게 해준다. 이는 카테킨을 함께 섭취하면 더더욱 효력이 있는데 이 물질은 포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사과를 먹을 때는 포도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암을 예방하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이는 불포화지방인 아보카도를 만나면 흡수가 빨라진다.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들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모르고 먹었다가 독이 되는 식품들도 있다. 특히 약과 함께 먹어 건강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을 먹고 2시간 이내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공개했다.
환절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는 이들은 약을 먹은 뒤에 곧바로 초콜릿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카페인이 함유된 감기약의 경우 초콜릿 속 카페인과 더해져 카페인 과잉이 일어날 수 있다. 또 칼슘보충제는 카페인이 든 음식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유나 유제품은 일부 항생제나 항진균제(테트라사이클린, 시프로플록사신 등이 포함된 약)와 만나면 약물의 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감소되므로 피해야한다.
고혈압약(칼슘 채널 차단제, ACE저해제)를 먹을 때는 딸기 등 칼륨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체내에 칼륨이 많아져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자몽주스 역시 고혈압약(칼슘 채널 차단제)이나 고지혈증약과 함께 먹으면 약물의 혈중농도를 높여 과도한 약효가 나타나거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