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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적다" 지적에 박성제 사장 "수보다 중요한 건 흥행"

입력 2022-04-11 16:30:00 | 수정 2022-04-11 17:31:10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020세대로 구성된 MBC 청년시청자위원회 M씽크 5기 발대식이 오늘(11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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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년시청자위원회는 MBC가 1020 젊은 시청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2018년도부터 뽑기 시작해 올해 5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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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씽크 5기는 글쓰기, 동영상 제작, 오디오 제작, 일러스트, 웹툰 분야에서 모두 32명이 선발되었으며,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 간 MBC 프로그램에 대한 비평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진이 촬영한 프로그램을 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프리뷰어(pre-viewer) 기능 등을 하고, 옴부즈맨 프로그램 '탐나는TV' 등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는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등 10대 2명도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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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발대식에는 청년시청자위원들과 박성제 사장의 간담회가 진행됐는데, 청년시청자 위원들이 예능, 드라마 등 MBC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과 의견을 전달하고, 박성제 사장이 답을 하는 형식으로 약 1시간가량 이어졌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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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청자위원들은 '예능, 드라마 분야에 대해 MBC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MBC의 프로그램 편성 전략', 'OTT 플랫폼 사업 전략' 등에 관해 질문과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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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청자위원들이 단연 가장 궁금해한 것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MBC가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이었다. 박성제 사장은 인재상을 자동차에 비유하며 "소나타 같은 대중적인 차를 잘 만들 수 있는 인재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앞서 나가되 반 발자국만 앞서 나가서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며 "유튜브 세상에서 기발함으로 일부 마니아층을 끌어들이는 크리에이터들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선호하지 않는 인재상에 대해 박사장은 "조직에 순응하고 조직의 목표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인재는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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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드라마 제작을 많이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청년시청자위원의 의견에 대해 박성제 사장은 "드라마의 수보다 중요한 것은 기억에 남는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현재 MBC의 스탠스"라며 "지난해 흥행했던 '검은 태양'이나 '옷소매 붉은 끝동'과 같은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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