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월호의 시대인가 보다. 세월호 유가족의 주장이 강경하다. 세월호 유가족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인양 및 특별법시행령안 폐기를 선언하지 않으면 세월호 추모식의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1주기가 지나기 전에 세월호 인양 선언과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선언하기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유경근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박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팽목항 보다 유가족이 많이 모인 안산 분향소 추모식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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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는 선박 증개축으로 인한 배의 안전성 부재, 당시의 무리했던 과속 항행, 화물 과적 및 관리 부실, 조타수의 급격한 방향전환 등을 원인으로 침몰했다. 세월호는 4월 16일 오전 8시 중심을 잃은 지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좌현으로 기운채 전복, 침몰했다. 사진은 2015년 3월 진도 팽목항의 모습. /사진=미디어펜 | ||
지난 11일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불법시위 등으로 인해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한 집회 참가자들이 연행된 바 있다. 이 가운데 2명에게는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안산 분향소 인근에서 세월호 선체인양과 관련해서 기술검토한 내용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설명하고자 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설명회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인양 선언이 없는 기술 설명은 의미가 없다”는 유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설명회는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