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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않으려면 집 나가"에 격분 30대 아들 어머니 폭행치사

입력 2015-05-06 14:20:22 | 수정 2015-05-06 16:40:20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취업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머니 A씨(53)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최모씨(34)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최씨는 서울 성동구의 자택에서 A씨가 “직업 없이 집에만 있을거냐, 이럴 거면 집을 나가라”는 말에 격분, A씨를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 졸업 후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 최씨는 평소 어머니와 취업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최씨는 어머니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직장 문제로 불만이 있었지만 그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후회된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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