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주먹 자랑' 주민 협박 돋 뜯은 전 국가대표 권투선수

입력 2015-05-21 13:17:24 | 수정 2015-05-21 13:40:47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동네 주민을 협박해 수백만원을 뜯어낸 전직 국가대표 권투선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서울 을지로6가 주민을 상대로 돈을 빼앗고 빌린 사무실에 대한 임대료를 29개월간 내지 않은 혐의(상습공갈 등)로 윤모씨(50)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윤씨는 강모씨(53)를 협박해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29차례에 걸쳐 약 580만원을 빼앗고 2011년 3월~2013년 8월 2년여간 사용한 사무실 임대로 960만원을 허모씨(55)에게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권투선수로 자신이 한 조직폭력배 두목의 친구라는 점을 과시한 윤씨는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경찰 신고를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1987~1988년 권투 국가대표 웰터급 상비군 선수로 활동했지만 메달을 따거나 큰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