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2015 세계교육포럼’이 향후 세계 교육 발전을 위한 방향 등을 제시하고 마무리됐다.
21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교육포럼 폐회식과 함께 사흘간의 공식적인 회의 일정을 마쳤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향후 15년 동안 세계 교육의 발전 목표와 실천 방안이 담긴 선언문이 채택됐다.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9년의 초·중등 교육 보장, 청년·성인들의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기회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에 대한 직업기술교육훈련, 고등교육 및 연구지원을 약속했고 인류에 보편적인 평화·인권·다양성 등을 가르치는 세계시민교육이 범지구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교육의 역할로 처음 명시됐다.
올해 9월 유엔이 발표할 '포스트(POST) 2015' 개발 의제에 ‘인천선언’이 반영되며 유네스코는 선언문에 따라 195개 회원국에 교육 정책의 방향을 안내한다.
황 부총리는 "한국은 이번 포럼에서 설정된 교육 의제들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좀티엔(1990년), 세네갈 다카르(2000년)에 이어 15년 만에 유네스코 주최로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은 유엔인구기금, 유엔개발계획, 유엔여성기구, 유엔난민기구, 세계은행 등 7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포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교육 분야 장·차관 111명을 포함, 167개국에서 약 150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