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3일 주요 선종별 해운 시황 전망을 담은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3일 주요 선종별 해운 시황 전망을 담은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진공은 지난 2019년 영국의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인 MSI와 해운 시황 정보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진공은 이 기관이 발간하는 주요 선종별(컨테이너선, 건화물선, 유조선) 분기 보고서를 국문으로 요약해 해운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화물선은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조 인도 부담 증가로 인해 운임은 전년 대비 약 42% 하락할 전망이다.
유조선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로 교역구조 재편이 본격화되는 만큼, 항해거리 증가에 따른 선박 수요 증가 및 실질 공급 감소효과로 운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컨테이너선은 신조선 대량 인도, 항만 정체 완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선복량이 증대됨에 따라, 해상운임은 내년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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