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전창진 감독(52)이 조속히 소환 조사를 해달라며 경찰에 촉구했다.
![]() |
||
| ▲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정찬진 감독. /YTN 방송화면 캡처 | ||
11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사전 협의 없이 전창진 감독이 변호사 2명과 함께 중부서를 찾아와 수사 책임자를 만났다.
경찰서를 찾은 전창진 감독은 “하루빨리 조사를 받고 정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했다.
지난 8일 전창진 감독 변호인은 경찰을 찾아 조속히 소환 조사를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창진 감독의 출국을 금지한 경찰은 그동안 구단 관계자 등을 참고인 조사를 벌여왔다.
소환 조사를 요구하는 전창진 감독의 요청에도 경찰은 다음주 선수들을 불러 조사한 뒤 전 감독을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창진 감독에게 선수들을 먼저 조사한 다음에 순서에 따라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승부조작 등의 혐의에 대해 “그런 일 없다”며 부인했다.
지난 2~3월 KT를 지휘하던 전창진 감독은 5개 경기에서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고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중 후보 선수를 투입해 패배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전창진 감독이 승부조작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