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15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정계획'을 28일 공고하고 대전 우송정보대학 서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30일 개최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한국 환경에 맞춰 도입한 것으로 현재 9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신청을 원하는 특성화고는 100명 이상의 학생과 30개 이상의 기업으로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산업분야는 도제교육에 적합한 분야를 지원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교육부와 노동부는 특성화고 41개교(15개 사업단)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단은 이달 30일부터 올해 9월1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올해 10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에서는 ‘단일학교형’만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공동실습소형’과 ‘거점학교형’이 추가됐다. 공동실습소형과 거점학교형은 각각 시·도교육청과 거점 되는 1개 학교가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해 총 3개 특성화고가 기업 30곳과 함께 운영하는 형태다.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기업은 학생수 대비 130% 규모를 채용하는 약정을 맺어야 한다.
선정된 사업단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고용부 고용보험기금으로 시설장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비 등 총 500억원을, 참여 기업에 대해선 현장훈련비용과 훈련인프라 비용은 별도로 지원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우수한 인재를 충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이 빠르게 현장에 정착돼 고교 단계에서의 직업교육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