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처음엔 좀 거슬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점점 좋아졌다. 내가 신경 쓰면 나쁜 사람이 되는 거 안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신경 쓰인다. 몹시.”-'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내일까지 제 자리로 다 돌려 놓을거야. 내 입으로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다 이야기 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 했는데…. 분명 이유가 있었을 거야. 꼭 이유가 있었을 거야”-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우정일까? 사랑일까? 네 남녀의 로맨틱한 사랑을 다룬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의 선택이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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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음, 우정일까 사랑일까…'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고준희 어째?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 ||
박서준은 황정음이 자신이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던 혜진임을 알고 반가워하며 본격적인 사랑모드로 돌입하려 하지만 친구 하리(고준희)가 신경 쓰인 혜진은 사랑과 우정 사이의 고민에 빠진다.
엇갈린 만남과 뒤바뀌었던 관계가 제 자리를 찾아지만 황정음의 마음은 박서준과 달리 복잡해진다. 가족과도 같은 절친 인 고준희의 마음을 안 황정음과, 친구 황정음을 속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고준희. 결국 고준희와 황정음은 동거생활을 끝낸다.
“꺼져 주겠다”는 고준희 대신 황정음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 온다. 얼마 후 황정음은 고준희가 호텔에 사표를 내고 일본으로 떠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공항으로 달려가 오열한다.
박서준은 자신에게서 멀어지려는 황정음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너”라며 혜진의 돌변한 태도에 당황해하며 이유를 캐묻는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줄타기를 하던 최시원(신혁)은 박서준과 황정음 사이를 인정하고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박서준은 최시원에게 ‘모스트’ 폐간 얘기를 하며 남아 주기를 당부한다.
엇갈린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네 남녀의 사랑 방정식을 ‘그녀는 예뻤다’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풀어낼까?
재기발랄한 네 남녀가 각기 다른 환경과 다른 모습에서 바라보는 사랑과 사랑의 정의가 과연 어떤 그림으로 완성될까? 오랜만에 요란스럽지 않고 선정적이지 않는 소재의 젊은 사랑이 안방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