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고해상도 모니터용과 고휘도 TV용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개발 성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 |
 |
|
| ▲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 역량과 사업화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시상식은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진행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수상 제품과 함께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을 전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160PPI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 TV용 QD-OLED를 출시했다. 60PPI 제품은 동일 해상도에서 표현 데이터량이 높아 선명도·세밀도가 향상되며, TV용 제품은 극한의 밝기와 명암 대비를 통해 HDR 콘텐츠에서 뛰어난 표현력을 제공한다.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여타 신기술도 소개됐다. 한편, 최열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개발실장(부사장)은 폴더블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