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13일 당 '브랜드 전략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본격적인 당명 개정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6.3 지방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다음 달 5일까지 당명 후보군을 3개안으로 압축한 후 설 연휴 전 당명 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11일 전국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ARS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5.24%가 응답했고, 이중 13만3000명(68.19%)이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
당 홍보본부장인 서지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는 18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끝내고 다음 달 5일 당명 후보군을 3개안으로 압축해 (지도부에) 제안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 |
 |
|
| ▲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1.13./사진=연합뉴스 |
서 의원은 "이후 당명 최종안을 최고위원회가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상임정국위원회 의결 등을 거친다"며 "설 연휴 전 새 당명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명 개정 절차를 통해 당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 태어나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새 이름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F는 단장은 김수민 전 의원이 맡는다. 또한 20·30세대 청년 33인을 기획자와 마케터로 둔다는 계획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홍보본부장으로 당명 개정을 맡아 수행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