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트렌드 최대 반영 신규 라인 확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아웃도어가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타킷으로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스포츠 활동을 위한 기능성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애슬레저(Athleisure,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스포츠 활동을 위한 기능성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애슬레저(Athleisure,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아이더


27일 업계에 따르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라인 및 제품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밀레는 애슬레저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티 아웃도어 캐주얼을 선보이는 'RSC 라인'을 전체 비중의 30% 가량 확대했다.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인 밀레 '프라나 트레이닝 재킷 & 팬츠'는 언제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동시에 액티브한 활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몸매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는 슬림한 핏은 스타일과 함께 활동성을 고려했다. 또한 폴리 스판 소재를 사용해 수증기 형태의 땀을 빠른 속도로 건조시켜 더욱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더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특화된 '모멘텀'라인을 론칭했다.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워킹, 트레일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모멘텀 라인의 ‘제터’ 재킷은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운 신상품으로, 방수 기능이 우수한 더미작스 3D 소재를 활용했다. 바람이 잘 통하고 피부에 닿는 면이 적어 착용감이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어깨와 겨드랑이 부분을 심실링(방수테이프 코팅) 처리해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움직임이 많은 팔과 허리 부분에는 신축성 좋은 소재를 적용했다.

블랙야크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스포츠 블루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등산복 스타일의 아웃도어룩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라인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스포츠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후드 일체형 ‘E에어벤트재킷’은 공기튜브로 구현한 독특한 절개로 스트리트 감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2레이어 라미네이션 소재와 부분 심실링을 적용해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코오롱스포츠는 도시 생활 속에서 세련됨을 유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신규 브랜드 '케이 플러스'를 론칭했다. 엄선된 고품질의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로 다이나믹한 시티 라이프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갖췄다. 여기에 현대적인 감성의 디자인을 더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춘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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